베트남 물산업, 무궁무진한 비전과 베트남의 밝은 미래
안녕하세요, 에이알케이 황민희 입니다. 오늘은 중동,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가장 활발히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물산업에 진출하는 국가인 베트남의 물산업 특성에 대해 정보를 드리려 합니다.
ARK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베트남 현지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 중 원심탈수기를 자체 현지 공장에서 개발하고 허브기지로 아세안 국가와 유럽, 북미, 남미에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지난 15년 가량을 베트남에서 현지 엔지니어를 육성해 물산업 인재를 양성했으며, 우리와도 닮아 있는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에이알케이 베트남 공식 웹싸이트 : 보기
그럼 베트남 수처리시장 인사이트 vol.1을 시작하겠습니다.
베트남 물산업 인사이트DATA – 물환경 특징과 2023 환경보전법, 팩트체크까지
베트남 물산업 인사이트DATA – 물환경 특징과 2023 환경보전법, 팩트체크까지
베트남의 지리적인 물환경 특징
베트남의 지하수는 주거지역 물 사용량의 13% 이상을 제공합니다. 아직까진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아리수처럼 수돗물을 마실 수 없습니다.
석회질의 성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정의 정수보급률이나 상하수도 인프라망이 지방권에선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유로 국내의 정수기 회사들은 정수의 가정 보급에 대한 시장공략을 수년전부터 해왔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기 때의 엄청난 폭우, 그리고 가뭄이 공존해 농업사업에 심각한 피해와 산사태의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동남아 국가의 지하수와 지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지하수를 머금는 땅은 진흙처럼 매우 유연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물환경 보전법
베트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지표수 감소, 지표 오염, 과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해 베트남 지하수의 질과 양이 심각하게 저하되었습니다.
2021년 베트남 정부는 가뭄과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2050년 비전과 함께 2021~2030년 수자원에 대한 기본 계획을 승인하는 결정 No. 1622/QD-TTg를 채택했습니다.
마스터플랜은 수자원 관리 및 분배의 핵심 우선순위와 지금부터 2030년까지의 폐수 처리 목표를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수처리를 위한 수자원법
1998년에 제정되어 2012년에 개정되었으며, 현재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에서 3차 개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수자원 관리에 민간 부문의 더 많은 참여를 통해 물 안보를 달성하기 위한 보다 포괄적인 틀을 제공할 것입니다. 제3차 개정을 통해 베트남 국회의원과 임원들은 수자원 관리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K-WATER형 빅데이터-AI운용과 같은 지능형 디지털대전환을 모색
베트남의 물환경보전을 위한 개정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는 전국 수자원 및 사용량을 포괄하는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하노이 수도, 호치민시, 메콩강 삼각주 핵심 지역의 개별 하천 유역과 지하수 수자원 관리를 위한 지식 기반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실시간 물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시스템을 포함하고 더 나은 수자원 사용을 위해 필요한 관리 도구를 생성합니다.
2023년 환경법은 모든 주거 지역에 적절한 폐수 수집 및 처리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방향을 설정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태를 의식한 지표침하 조사
베트남 수자원청은 지하수 이용에 대한 철저한 조사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지표침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무분별하게 지하수를 사용해 지반침하로 수도가 가라앉아 신수도 이전을 하는 국가적인 비상사태를 의식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수처리시장 현황 팩트체크
1) 세계 5위의 담수 방류 국가
2016년부터 국제 환경 단체들은 베트남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이어 세계에서 바다로 배출되는 물의 양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국가에 속한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곧 생활용수, 산업용수의 수처리가 제대로 얼마만큼 이뤄지고나서 방류하는 ‘수처리’산업의 완성도와 이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논점을 제시합니다.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인한 많은 양의 물의 사용은 첫번째로 상하수도 보급과 정수보급 그리고 이를 다시 방류하는 과정에서 수처리 인프라의 거대한 니즈를 필요로 하겠죠?
5위 수준의 방류는 곧 물사용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물재이용 산업 부족, 동시에 폐수처리와 재이용, 슬러지 자원화 등의 니즈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을 재이용하는 것은 그만큼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며 무방류시스템(ZLD)와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적용했을 때 방류의 양이 줄게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수처리 기술력이 부족한 베트남은 경험이 많은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2) 베트남 산업공단의 폐수처리 보급률은 91%이나 저수준 기술
2022년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산업단지의 폐수 처리 메커니즘이 개선되어 현재 공단의 91%가 중앙집중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높은 폐수처리 시설을 갖추었으나 산업단지에는 표준 폐수 처리 시스템이 없거나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아 작업 품질이 저하되고 폐기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폐수의 성분이나 성격이 산업 업종마다 제각각 다르나 이것에 최적화 된 폐수처리 설비와 시설이 부족하다는 뜻이며 높은 수준의 폐수처리와 폐기물 처리 수준을 아직 이루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91%의 중앙집중식 폐수처리 시스템의 이면에는 다양한 산업이 혼재한 베트남 산업의 폐수가 91%로 처리되고 있음을 시사하진 않습니다.
이는 이차전지 폐수의 문제와도 같습니다. 공동관로의 폐수처리 시설이 있으나 고농도의 염폐수를 다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와도 같습니다.
베트남은 의류, 원단분야의 공장이 많은 탑마켓 중 하나입니다.
3) 생태관리 역량이 부족
생태관리는 높은 수준의 담수, 해수에 대한 생물종 배양과 독성을 테스트하는 고급기술이자 환경과학의 지표 중 하나입니다. 민물의 경우 민물벼룩을 활용하며 주기적인 생태독성(Toxic Unit)을 산출 해 염페수에 대한 담수의 영향으로 생태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수자원 관리에 있어 이런 고급역량에 속하는 생태독성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이 미흡해 국가 및 기업 차원의 생태 관리 역량이 부족하고 지역 및 풀뿌리 차원의 이행이 미흡합니다.
생활 폐수 처리와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인프라와 생활 폐수 처리 시스템이 부족해 처리되지 않은 도시 폐수가 강, 호수로 배출 돼 환경 위협과 생태독성 관리의 과제를 안겨준다는 것입니다.
4) 지방정부의 축산폐수와 생활폐수 규제의 어려움
가정에서 폐수 배출을 처리하는 과정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환경으로 배출되는 생활 및 축산 폐수를 통제하여 규정된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다양한 폐수 성격에 일일이 대응할 수 있는 수처리 엔지니어의 부재와 이를 감시하고 통제하고 위법시 제재를 주는 지방정부의 환경감시인으로써의 재기능 역할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베트남과 선진국의 폐수 처리 기술은 유사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많습니다. 베트남은 폐수처리 기술과 엔지니어의 육성을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경험과 기술을 물려받았으나 현지 동남아 시장과 베트남은 환경의 성격과 산업 성격이 틀리는데서 차이점이 발생합니다.
5) 베트남 폐수처리의 주요 공법은 낮은 운영비용 선호
베트남의 폐수 처리 기술은 주로 활성 슬러지 2차 처리를 사용해 낮은 운영 비용을 선호합니다.
주요 선진국들의 폐수처리는 AOP(고급산화법), ZLD(무방류시스템), 슬러지 자원화, 열가수 분해, 축산폐수의 자원화 등 다양한 고도화를 이뤘으나 베트남은 이런 고급기술에 대한 지방정부의 니즈가 적고 도입의 어려움 또한 동시에 존재합니다.
동시에 높은 비용이 드는 고급기술의 설비는 지방정부에서 보급률이 낮아 슬러지의 높은 유기물 함량이 나타납니다.
결국 낮은 수준의 기술선호로 인해 성격이 산업단지에서의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6) 하노이시의 인구폭증과 3인 산아제한 정책과 인구증가와 고령화
하노이시는 840만명의 도시로 베트남의 수도입니다. 올해 인구 1억명을 돌파한 국가로 진입했으며 현재 하노이시는 도시인프라의 부재로 인해 3명 이상의 다자녀가구를 줄이려는 정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인프라 중 주거, 교육, 교통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하노이시는 계속 늘어나는 인구유입과 이를 감당해 낼 도시의 기능충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베트남은 고령화의 문제도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도시의 고도화를 부추키는 요소입니다. 각 도시별 많은 병원 인프라를 필요로 하게 하며 폐수에 있어서의 고도화도 필요합니다.
하노이시는 인구2위의 도시이며 아래와 같은 인구 집계를 나타냅니다.(하노이는 2023년, 이외 22년 자료)
- 1위 호찌민시 : 917만명 / 경제도시 – GDP 50% 차지
- 2위 하노이시 : 840만명 / 정치-문화-교육의 중심도시
- 3위 하이퐁시 : 203만명 / 베트남 북부의 항구도시로 수출입 도시
- 4위 껀떠시 : 128만명 / 메콩강주 삼각주 쌀생산 농업도시
- 5위 다낭시 : 113만명 / 관광도시
시와 성으로 구분되는 인구통계
순위 | 이름 | 인구수 |
1 | 호치민시 | 917만 |
2 | 하노이시 | 840만 |
3 | 탄호아성 | 372만 |
4 | 응에안 | 341만 |
5 | 동나이 | 317만 |
6 | 하이퐁 | 207만 |
7 | 하이즈엉 | 194만 |
8 | 안장성 | 192만 |
9 | 닥락 | 191만 |
4분기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물산업 진출 기업들의 최근 활동
국내의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더이상 국내 주택부문 시장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비주택부문 중에서도 산업4대 동력중 가장 성장폭이 크고 시장이 큰 물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유라면, 미래 핵신산업인 물은 재이용 측면의 자원가치와 에너지원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동산 가치는 굉장히 악화 돼 주택부문에서의 사업동력은 활기가 없어졌고 분양시장도 죽었기 때문입니다.
4분기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활동내역
삼성엔지니어링의 롱안성과 빈즈엉성 폐수처리장 MOU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을 동남아 수처리 시장의 거점으로 활용해 수처리 산업에 상당한 발전과 노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수처리 최대기업 DNP의 지분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수처리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롱안성은 위에 언급한 인구수4위 껀떠시와 호찌민시 사이에 있는 메콩강주 삼각주에 위치한 곳으로 주요 경제개발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빈즈엉성은 외국인 투자도시로 인식되고 있는 곳으로 월평균 소득이 호찌민과 하노이를 넘어 1위를 기록한 소득1위 지역입니다. 투자액은 4조대며 과거 농경도시에서 공업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한 대표적인 경제도시이며 풍부한 폐수처리 인프라를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GS건설의 UAE에 이은 베트남 수처리 진출
스페인의 환경기업 스페인 이니마(Inima OHL) 2012년에 인수하면서 해외 물산업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GS.
UAE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이어 베트남에서의 물산업 시장 공략을 위한 시작으로 푸미빈건설투자사(PMV)의 지분 일부 30%가량을 인수했습니다.
GS는 특히, 수처리 분야에서의 동남아 판로 확보 뿐만 아니라 냐베, 롱빈의 2개 신도시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거래 방식이 아닌 BT(Build-Transfer)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도로를 공사완공 후 보답으로 다른 프로젝트 계약 혹은 부지 등을 얻는 방식입니다. 베트남 정부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거래방식은 BT방식 외에도 BOT(Build-Operate-Transfer)과 BTO(Build-Transfer-Operate)이 있습니다.
GS는 호찌민 외곽순환도로 사업과 이를 댓가로 얻은 것은 나베 신도시 프로젝트인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 이며 GS는 이외에도 편의점 사업 및 GS자이 등으로 다양한 사업의 다각화를 이뤄냈습니다.
기타 : SK에코플랜트, AI소각로 기술과 베트남-말레이시아 진출
국내 최다 수처리장(1295개) 운영을 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년정화하는 하수폐수량은 약 11억700만톤정도로 서울시민의 년수돗물 사용량을 웃도는 수치라고 합니다.
SK는 기존에 ‘SK건설’로써 건설사와 플랜트 산업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환경기업으로써의 표방을 내세운지 3년.
이제는 AI기술의 자회사 브랜드가 나오고 소각부터 환경에너지 사업, 폐배터리 사업, 리사이클링 사업 등으로 글로벌 환경회사로써의 입지가 두터워 졌습니다.
마치며
이처럼 베트남은 인구증가의 문제점으로 도시인프라의 부족함을 느껴 지방신도시에 대한 개발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대기업들의 물산업-주택-환경산업 등의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기업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로 대기업들과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대기업들은 기존 민간회사의 지분인수를 시작해 동남아 거점 허브로써 베트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산업은 2030년까지 1000조대의 시장이자 50년까지 1500조대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의 변신은 곧 건설사-플랜트-수처리-환경에너지 기업으로써 다양성을 가지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이알케이 베트남은
당사 에이알케이는 베트남 지방정수장 프로젝트와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베트남 엔지니어 보유, 베트남 박장 공장 및 호치민, 하노이 사무소를 운용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귀사 대기업분들의 프로젝트 관련 공장견학 및 탈수기 프로젝트 문의가 가능하오니 하단의 배너를 통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에이알케이 원심탈수기 : 보기
★ 에이알케이 베트남 프로젝트 리스트 : 보기
베트남에서 원심탈수기 공급이 현지조달 가능한가요?
에이알케이는 한국 본사에 베트남 공장과 2개 사무소를 둔 글로벌 탈수기 기업입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동남아 아세안 국가부터 북미, 남미, 유럽 등 전대륙 배송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이 신경쓰는 2023년도 물환경 개정내용은?
베트남은 폐수처리 기술의 보급률과 더불어 디지털전환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를 의식해 지하수 무단사용에 따른 지하수부족에 따른 지반침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프로젝트관련해 방문하는 법?
당사 에이알케이의 카카오톡 문의에 남겨주시면 목적과 스케쥴에 맞춰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