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 및 자카르타 빨리자 정수장 현황, 국내 기업들의 진출사례를 설명
안녕하세요, 에이알케이 홍보실 황민희 입니다.
이번 시간은 전세계에서 가라앉는 나라로 유명세를 떨치는 인도네시아 수처리 시장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칼럼의 확장된 내용입니다.
지난 칼럼, 『ARK 환경TALK 1편] 인도네시아 지하수와 수처리시장』 에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침강원인의 75%는 지하수 남용에 있으며 근본적인 이유는 상하수도 인프라가 적고 너무 오염 된 강물, 상대적으로 비싼 상수도 요금으로 시민들이 지하수를 무단으로 사용함에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중국대체자로 베트남과 함께 떠오르는 국가로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들의 정수장 건립과 수도이전 관련 수많은 프로젝트 가능성을 내포한 국가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프랑스의 글로벌 환경기업 SUEZ와 1998년부터 25년간의 계약을 맺고 상수도 회사를 운영중이고, 독일,프랑스 제품을 사용중이나 대부분 노후 된 상황입니다.
노후 된 상수도 인프라로 인한 정수의 유실율은 40%를 넘기고, 부족한 하수폐수처리 인재와 노하우로 인해 운영대행의 인프라도 존재합니다.
인도네시아 수처리 시장은 이처럼 프랑스 SUEZ에 의한 노후 된 시설, 그리고 수도이전에 대한 확실한 의지, 그리고 일본기업의 일부 시장 진입등의 상황이 혼재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사례는
-평화엔지니어링 / 시노펙스 / 태영건설 / 티에스케이 / 경주시 맑은물 사업소의 수라바야시 진출 등이 있습니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2가지 프로젝트 중 하나는 올해말 12월에 수주완공이 될 예정인 ‘까리안댐’을 포함한 총 사업인 2000억 규모의 ‘까리안 광역상수도사업’입니다.
까리안댐을 수원으로 활용해 취수-도수시설- 정수장- 송수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은 2022.1월 ~ 2054.12월 33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광역상수도 사업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안해 사업화 한 것입니다.
이는 한-인니간의 정부협력으로 탄생한 ‘물산업 팀코리아(Team Korea)’ K-WATER의 해외진출의 대표 사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수도이전 사업과 관련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주도의 자카르타 수도이전에 따른 ‘누산티라’ 스마트시티의 탄소중립형 정수장 건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가라앉는 이유는 동남아시아의 근본적인 공통 문제를 보여줌.
2015년경의 기사 중
상수도 회사인 PT PAM Lyonnaise Jaya(이하 빨리자, Palyja)사가 시민들에 물 절약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는 공급되는 수돗물의 근원인 끄루꿋 강(Sungai Krukut)의 수질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빨리자 상수도회사는 수질 악화로 수돗물 생산량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차질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초당 150리터씩 사용되는 도심 공원을 위한 물 소비를 중단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상수원인 끄루꿋 강(Sungai Krukut)의 수질악화가 심각해져 정수 될 수 있는 허용기준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을 위해 생산량을 기존의 초당 400 리터에서 200리터로 줄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수시설 현황과 국내기업 진출사례
인도네시아의 민영 상수회사 PALYZA(PT. PAM Lyonnaise Jaya)가 운영하며 이는 프랑스의 글로벌 환경기업 SUEZ와 함께 만든 합작회사입니다. 98년부터 25년간 계약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자카르타 무역관님의 방문에 따르면, 이들은 SUEZ로 부터 합작회사로 운영되어 왔으나 노후된 프랑스,독일 장비 사용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 인도네시아 수처리-폐수처리 현장을 가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빨리자 상수도 회사의 플랜트 현황
서부 Palyja 빨리자의 정수장 운용현황과 처리량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로 PALYJA에는 총 5,400km의 네트워크를 갖춘 4개의 IPA(정수장)이 있으며, 이는 73.23%의 깨끗한 물 접근과 60%의 서비스 범위를 제공합니다.
빨리자 상수도 회사는 주로 자카르타의 서부지역에 물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들의 정수장은 대부분 50년대에 도입된 노후 설비로, 국내기업의 진출기회가 충분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 위치 : Pejompongan
- 공급율 : 자카르타 용수의 72.23%
- 원수원 : 자틸루후르(Jatiluhur) 댐
원수를 정화수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PALYJA는 Pejompongan I 및 Pejompongan II라는 두 개의 주요 정수처리 공장과 Cilandak 및 Taman Kota라는 두 개의 추가적인 정수 처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각 정수처리 공장은 펌핑 및 저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원수 처리 외에도, PALYJA는 제삼자로부터 처리된 대량 정화수를 입수합니다. 깨끗한 물은 관련 파이프망을 통해 Kebon Jeruk에 위치한 DCR 4와 Lebak Bulus에 위치한 DCR 5라는 PALYJA의 유통 센터로 공급됩니다. 이 두 유통 센터는 수조와 펌프 스테이션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각 설치의 생산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빨리자 상수도 회사의 정수장 운영현황
쁘좀뽕안 1 정수장(Pejompongan I) : 초당 2,000 리터
쁘좀뽕안 2 정수장(Pejompongan II) : 초당 3,600 리터
칠란닥 정수장(Cilandak) : 초당 400 리터
Taman Kota(폐쇄) : 초당 200 리터
※ 2007년 3월 이후로 Taman Kota는 원수 품질 문제로 인해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DCR 4 Kebon Jeruk(제3자 대량 정화수처리) : 초당 2,000 리터
DCR 5 Lebak Bulus(제3자 대량 정화수처리) : 초당 1,000 리터
Pejompongan 정수처리 공장(WTP)은 서부 자카르타 지역의 수도공급량의 약 60.85%를 공급하며, Cilandak WTP에서 약 4.30%의 수도공급을 받으며 나머지 약 34.85%의 수도공급은 DCR 4와 DCR5에서 처리됩니다.
추가 정보:
Pejompongan I 및 II 설비의 생산능력은 서부 자카르타 지역의 수도 요구를 충족하기에 충분합니다. Taman Kota 설비는 Cakung 강에서 원시물질 품질 문제로 인해 폐쇄되었습니다. DCR4와 DCR5 설비는 제삼자로부터 처리된 대량 정화수를 처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기타 지역의 정수처리장
동부 풀로가동 정수처리장
자카르타 동부에 위치해 있는 정수처리장으로 초당 4500리터 생산하고 있습니다.
동부 부아란 정수장
수라바야시와 경주시 맑은물사업소, 티에스케이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의 제2의 도시이자 자와티무르 주의 주도입니다. 인구는 약 300만 명으로 자와섬 북쪽 해안의 마스 강 하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최대의 항만입니다.
국내에선 경주시 맑은물사업소와 티에스케이 등이 진출한 바 있고 MOU를 맺어 경주시와도 꾸준한 교류활동을 이어가는 지역입니다.
시노펙스의 인도네시아 수방시 찌아씀 정수장
지역주민 10만명에게 연300만톤이 넘는 수돗물을 제공하는 찌아씀 정수장은 국내 기업 (주)시노펙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G브레인 P7시리즈로 필터 한개당 하루 100~150톤이 넘는 물을 정수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시노펙스 공식블로그 / 자세히보기 : 이동
마치며
에이알케이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응원을 보내며, 매년 25cm씩 가라앉는 인도네시아의 사태에도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 있습니다. 제주도도 마찬가지로 지하수 남용으로 고갈을 겪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를 닮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떠돌고 있습니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이 무엇인가요?
까리안댐은 올해말 12월에 수주완공이 될 예정이며, 이를 시점으로 취도수,정수,송수까지 모든 인프라를 건설하는총 사업인 2000억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까리안댐을 수원으로 활용해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2.1월 ~ 2054.12월 33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광역상수도 사업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안해 사업화 한 것입니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의 배경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현재 매년 25cm씩 침하하고 있습니다. 지하수 오남용으로 인한 결과이며 대부분의 강계 수원은 너무 심하게 오염되어 있기에 지표수에 대한 정수,하수폐수 모두 힘들며 기존 정수시설의 유실률은 44%에 달하기에 신규 수원인 '까리안댐'을 기준으로 서부에서 자카르타까지 새로운 상수도 송수 라인과 정수시설이 필요합니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의 주최는 누구인가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컨소시엄입니다. '팀 코리아'라고 명명된 K-WATER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입니다.
해외프로젝트 탈수기 도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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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알케이 베트남 공장견학, 한국본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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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출판로를 위한 한국컨소시엄 구성 경력
–미국,스페인,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폴란드, 러시아, 아일랜드, 브라질 등 수많은 정수장 프로젝트 실적 보유
당사 에이알케이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열린 상담 및 해외 지방상수도 공사와의 MOU참여, 컨소시엄 구성 등의 업무협력에 대한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베트남에서의 십수년이 넘는 공장운영과 대형 정수장과의 MOU 및 납품실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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